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방문한 부안군 내소사 입니다.

국립 변산 자연휴양림 근처에 좋은 사찰이 있는지 살펴보다가 발견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내소사까지는 자동차로 약 10여분 정도 걸립니다.

내소사 앞에 있는 큰 주차장 입니다.

주차장이 왼쪽 오른쪽으로 굉장히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주차장 사용료 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길에 있는 해충 기피 분사기 입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옷에 분무하고 가시면 될거 같아요.

변산 반도 국립공원 안내도도 있습니다.

내소사 지도 입니다.

주차장에서 내소사 입구까지 다양한 음식점과 편의점이 있어요.

특이하게 이디야 커피점도 있어서 촬영해봤습니다.

내소사 출입구 앞에 있는 안내문 입니다.

내소사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 스님이 이 곳에 절을 세워 소래사라 하였는데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 되었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남아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존 사찰은 조선조 인조 11년(1633)에 청민선사에 의하여 중건 되었으며 고종 2년(1865)에 관해선사에 의하여 중수 되었고 그후 만허선사가 보수 하였다.
당초의 소래사를 내소사로 부르게된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내소사로 불러 온것으로 추정한다.
본 사찰에는 보물 제291호 대웅보전,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이 있고, 보물 제278호 법화경절본사본은 전주시립 박물관에 위탁 보관되어 있다.
부속 암자로는 청련암과 지장암이 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읽으면 楞伽山來蘇寺(능가산내소사) 입니다.

입장료
어른(19~65세) 개인 : 3,500원, 단체(30명이상) : 2,500원
청소년(중고생) 개인 : 1,500원, 단체(30명이상) : 1,000원
어린이(초등생) 개인 : 500원, 단체(30명이상) : 400원

입장권을 결제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좌우측으로 사찰에 대한 안내문이 있어요.

읽으면서 지나가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외국인을 위한 팜플랫 같은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읽다보니 전나무숲길을 다 지나갔어요.

전나무숲길 끝나고 내소사 입구 가는 길입니다.

드라마 대장금 촬영장소 였나 봅니다.

연못이에요.

연못 뒷편으로 묘가 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했어요.

사찰 입구의 천왕문 입니다.

천왕문 왼편으로는 사찰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내소사 일원
전라북도 기념물 제78호
내소사의 원래 이름은 소래사로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 스님이 처음 지었다. 건립 당시에는 2개의 절인 대소래사,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되었고 소소래사만 남아 지금의 내소사가 되었다. 명칭이 바뀐 까닭은 확실하지 않으며 단지 그 시기만 임진왜란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조선 시대인 인조 11년(1633)과 고종 6년(1869)에 고쳐 지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웅보전(보물 제291호)과 설선당과 요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보종각, 1823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중건한 봉래루가 있다. 특히 대웅보전은 인조 11년(1633)에 청민대사가 지은 건물로 건축양식이 정교하며, 문을 장식하고 있는 꽃살(꽃무늬를 새긴 문살)은 우리나라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고려 시대에 제작된 동종(보물 제277호)과 백지묵서묘법연화경(보물 제278호), 삼층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55호) 등이 있다.

내소사 목조 아미타 삼존불 좌상
내소사 목조 아미타 삼존불 좌상은 대웅보전(보물 제291호)내에 모셨던 3구의 불상으로, 대웅보전이 지어졌던 조선 인존 11년(1633)에 청민대사가 조성하여 봉안한 것이라고 전한다. 가운데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지혜로 중생의 어리석음을 없애준다는 보살)을 보셨다. 아미타불은 오른손을 들고 왼손은 무릎위에 올려놓은 모습이며, 귀는 길고 목은 신체에 비해 짧은 편이다. 또한 반달형의 중앙 계주(불상의 상투 가운데 있는 보배 구슬)와 반구형의 정상 계주가 잘 표현되어 있다.
이 불상은 형태가 단순하고 소박한 조선 후기 불교 양식을 갖추고 있다. 전북 지역 목조불상의 대부분은 17세기 후반에 만들어졌으나 이 불상은 17세기 초반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천왕문안에는 사천왕이 양쪽으로 있습니다.

천왕문지나서 왼쪽에는 동종이 있습니다.

돈을 던지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네요.

부안 내소사 동종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고정 9년(1222)에 만든 것으로, 원래 내변산의 청림사에 있던 것을 조선 철종 원년(1850)에 이곳으로 옮겨 왔다. 이 종은 주로 절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다.
종을 매다는 고리에는 용무늬를 새겼고, 종의 윗부분과 아래부분에는 화려한 식물 문양을 조각하였다. 종을 치는 자리인 당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고, 종의 가운데에는 세 분의 부처를 조각하였다. 가운데 본존불(으뜸가는 부처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이르는 말)은 연꽃 위에 앉은 모습이며, 좌우의 협시불(본존불을 옆에서 모시는 부처)은 서 있는 모습이다. 종에 새겨진 장식과 문양이 정교하고 사실적이어서 고려후기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동종 오른편에 있는 無說堂(무설당)입니다.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이라서 출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蓮來樓(연래루) 모습 입니다.

왼쪽 계단을 통해서 올라갑니다.

뒷모습은 이렇습니다.

올라가면 한켠에 음식과 기념품을 파는곳이 있습니다.

현금과 계좌이체로 구매가 가능 합니다.

사찰 가운데 위치한 삼층석탑 입니다.

내소사 삼층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신앙의 상징적인 대상이 되는 조형물이다. 내소사 삼층 석탑은 대웅보전 앞에 있는데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의 기단은 상층과 하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탑신부의 각 층에는 모서리 기둥만을 새겼을 뿐 면석에는 별다른 장식이 없다. 급한 경사를 이루는 지붕돌(빗돌이나 석등 따위를 세운 다음 그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석탑의 맨 위에는 네모난 받침돌 위로 둥근 형태의 머리 장식을 한 석재 2개를 올렸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신라의 석탑 양식을 보여 주는데 가늘고 규모가 작은 고려 석탑의 특징도 보인다.

대웅보전 입니다.

내부의 불상을 촬영하고 싶지만, 촬영금지라를 푯말에 찍지는 못했어요.

나무와 채색이 바랜것을 보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웅전 왼편에 있는 祖師堂(조사당) 입니다.

조사당 왼편에 있는 地藏殿(지장전) 입니다.

조사당과 지장전 뒷편에 삼성각은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예쁜 돌탑입니다.

삼성각 모습 입니다.

내부 모습이에요.

삼성각에서 내려올때 풍경입니다.

대웅보전 오른편 아래쪽에 있는 梵鍾閣(범종각) 입니다.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인 寮舎(요사) 모습입니다.

요사 오른편에는 템플스테이하는곳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템플스테이도 해보고 싶어요.

옛날에 사용하던 해우소(화장실) 건물 입니다.

내려오는길에 하늘이 정말 이뻐서 촬영해 봤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더 좋았습니다.

가을에 벚꽃이 피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나무 아래 적어준 푯말이 재밌습니다.

나는 봄, 가을 일년에 두 번 피는 춘추벚꽃입니다.

아이들과 좋은 풍경 감상하고, 유서깊은 사찰을 둘러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구경하고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후 5시쯤 되니 사찰 앞에 있는 식당들이 손님을 받지 않더라고요.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 버스타고 가셔야 한다고…

내소사 앞 식당에서 식사하실분들은 오후 5시 전에 식당으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덕분에 격포항까지 가서 식사하고 왔네요.

내소사에서 격포항까지는 자동차로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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