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한 국립 대관령 자연휴양림 입니다. 국립 자연 휴양림 관리소에서 성수기 당첨을 노려보았으나, 실패후 선착순 예약으로 가까스로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했던 곳은 연립동 부엉이(5인실 : 85,000원), 연립동 제비(4인실 : 67,000원)입니다. 아래 포스팅에 각각의 비교 사진을 올려두었습니다. 직접 보시면 어떤지 아시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수건은 지급되지 않아 별도 지참해야 하며, 1년내내 대관령 자연휴양림 내에서는 숯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숯불 바베큐는 다른 야영장에서 하시는걸로… ㅎㅎ 그리고 입장시 쓰레기 봉투 값으로 600원을 받습니다.

대관령 자연 휴양림으로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입구 입니다. 입구에서 자동차로 5분정도 걸리며, 대형버스는 진입할 수 없음을 알려주는 입간판이 서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생긴 관리 사무소가 보이면, 차를 주차장에 대고 사무소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1988년 생긴 국내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라 그런지, 오래되 보이는 멋진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직진하면 숲속의 집, 제1연립동, 산림휴양관이 있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숲속수련장 및 제2연립동, 야영장, 숲속교실, 산림문화교육관, 잔디광장, 황토 초가집, 숯가마 등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상당이 가파릅니다. 겨울에는 자동차로 올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제2연립동까지 자동차로 5분정도 걸립니다.

도착하시면, 넓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한켠엔 대관령 자연휴양림 안내판이 있습니다.

산책 및 등반 코스가 코스별로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왼쪽으로 보면 야영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나무 의자와 나무 식탁이 있습니다.

숲속수련장 위생복합시설이란 것도 있습니다. 남자, 여자 화장실과 설거지등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내부는 요렇게 생겼어요.

시설 앞 쪽 데크를 찍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사람들이 오시지 않아 비어 있네요.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위생복합시설 바로 앞에 있어요.

야영장 안전수칙 자세히 찍어 보았습니다.

야영작 야영데크 배치도 입니다. 야영하실분들 참고하세요~

숲속수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주차장쪽을 찍어보았습니다. 나무로 된 벤치가 있습니다.

딱다구리, 소쩍새, 제비 연립동 옆 모습 입니다.

숲속수련장 올라가는 길 입니다. 군데군데 오래된 흔적과 새롭게 만든것이 교차하고 있어요.

숲속수련장의 오래된 푯말 입니다. 그림 속의 안내판이 예전의 모습을 짐작하게 합니다.

표지말에 산림문화교육관이라고 적혀 있는거 보면, 숙박 시설은 아니고 교육 시설인거 같습니다.

산림문화교육관을 지나쳐 오른쪽으로 가봅니다.

연립동 산까치(3인실)의 출입구 입니다. 

산까치와 이어지는 연립동의 크낙새(4인실)과 공작새(6인실) 모습 입니다.

그 반대편의 연립동 입니다. 왼쪽부터 꾀꼬리(6인실), 두루미(6인실), 따오기(4인실), 뻐꾸기(3인실) 입니다.

숲 해설과 숯 공예 체험 안내 판이 있습니다. 궁금하면 : 033-641-9990 연락하면 휴양림 관리사무소가 나와요. ㅎㅎ

연립동 부엉이(5인실)와 동고비(4인실) 입니다.

연립동 딱따구리(3인실), 소쩍새(4인실), 제비(4인실) 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구성 입니다.

주차장 한켠에 있는 야생화 단지가 궁금해서 내려가 봅니다.

뱀 및 독충을 조심하라고 하네요. 후덜덜…

야생화 단지에서 야영 및 취사행위를 하시는 분이 있으신가봐요… ;;

잘 구경하고 왔는데, 야생화 단지는 조그만 했어요.

자동차를 타고서 관리사무소 인근에 있는 목공예 체험장에 들렸습니다.

솔향비누, 숯매듭, 미니숯부작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만드는 제품을 전시해 두었으니 어떤지는 직접 보시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솔향비누는 4개 1세트가 16,000원
숯매듭은 1개 9,000원
미니숯부작은 1개 10,000원 입니다.
결제는 관리사무소에서 해야합니다.

숯을 직접 구워서 숯부작 재료를 만드시나봐요. 여러가지 멋진 숯 부작을 전시해 두었더라고요.

여기도…

계속해서…

나무 목공예도 전시되어 있는걸 보면, 예전에는 목공예도 체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여기도 목공예품…

생각보다 꽤 좋아보여요.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공중화장실이 나옵니다. 사잇길로 내려 갑니다.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을 따라가면…

산림문화휴양관이 나와요.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서 이곳도 예약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이용객 유의사항을 잘 읽고 계곡으로 출발…

바닥이 잘 보이는 맑은 계곡 입니다.

다른 가족들도 벌써 자리를 잡았더라고요.

저희도 한켠에 자리잡고 물놀이를 잠시 즐겼습니다.

근처에 노린재로 보이는 곤충도 있었어요.

조금 위로 올라가니 폭포가 있는데, 출입 금지 입니다.

금바위폭포라고 하네요. 물도 깊어서 출입이 되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거 같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ㅎㅎ

다시 제2연립동 지역을 와서 부엉이(5인실)로 입실을 합니다. 부엉이 바로 앞에 있는 분리수거장 모습 입니다.

방충망도 튼튼하게 잘 설치되어 있어요. 후레쉬와 파리채도 든든하네요. ㅋㅋ

돌돌 말아주신 쓰레기봉투와 부엉이 열쇄 입니다.

5인실이라 그런지 조그마한 방이 하나 더 딸려 있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장롱 내부 모습 입니다. 배게, 이불, 요까지 5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한 침구류는 바닥에 잘 개어 놓으라고 강조 하네요. ㅎㅎ

선풍기도 2대가 있는데, 한대는 큰방에, 다른 한대는 작은 방에 있어요. TV는 LCD TV이며, Olleh TV와 HDMI로 연결되어 있어, 깨끗한 화질로 TV를 볼 수 있습니다. Wifi는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ㅋㅋ

휴지보관함을 열면 두루마리 휴지가 3개가 준비되어 있어요.

달력, 거울, 시계, 옷걸이가 있습니다.

주방도 깔끔합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새집냄새가 아주 진동을 해요. ㅎㅎ

주방 창 건너에 나무 식탁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식사하기에도 딱 좋은 부엉이네요. ㅎㅎ

주방 설거지통 모습 입니다.

전기 인덕션과 전기 밥솥 입니다. 전자렌지는 없어요.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 알림 내역 입니다.

비품현황표

이용객 비상상황 발생시 행동매뉴얼

별도의 안내문까지, 주방 한쪽에 코팅이 해서 잘 볼 수 있게 걸어 두셨더라고요.

찬장내부 모습 입니다. 컵, 국그릇, 밥그릇, 접시.

칼, 주전자, 냄비, 후라이팬, 채반, 바가지등이 있어요.

수저, 젓가락, 집게, 뒤집게, 국자, 밥주걱 입니다.

작은방도 3명분의 요와 이불이 들어갈만한 큰 공간이 있어요.

가까이서 보니 방염처리가 된 벽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빨래 건조대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이쁘게 되어 있어요. 아쉬운건 왼쪽 삼각모양의 거치대가 파손된건지 비어 있는 것? 그리고 화장실 세면대 배수 호스가 빠져있어, 물이 배수 호스로 빠지는게 아니라 세면대 아래 바닥으로 그냥 떨어져요. 수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제비(4인실) 모습 입니다. 부엉이(5인실)과 다르게 원룸으로 되어 있어요.

방충망이 있는 출입구 옆에는 빗자루와 파리채, 달력이 있습니다.

소화기와 빨래 건조대

모기약과 LCD TV, 선풍기는 1대가 있습니다. TV는 역시 Olleh TV로 연결되어 있고, HDMI로 TV와 셋톱박스가 연결되어 있어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시계, 거울, 장롱, 냉장고, 주방 모습 입니다.

가까이서 찍은 모습입니다.

장롱을 열어보니 배게, 이불, 요가 4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와 냉장고 위의 식기 건조대, 식탁, 전기 밥솥, 전기 인덕션 모습입니다. 전자렌지는 없어요.

주방에 붙어 있는 수질검사 결과 알림 내역서

비품현황

이용객 비상상황 발생시 행동매뉴얼

기타 안내서 입니다.

수저, 국자, 밥주걱, 집게, 가위, 뒤집게

칼, 냄비, 주전자, 도마, 후라이펜, 채반, 바가지

국그릇, 밥그릇, 컵

냄비받침, 설거지 뚜껑등이 있네요.

화장실 모습인데요. 부엉이 화장실과 다르게, 왼쪽 삼각형 모양의 거치대가 있는 모습입니다. 대신 이 화장실의 단점은 세면대 수압이 굉장이 낮다는 것 입니다. 졸졸졸 흘러나와 조금 답답합니다. 고쳐 주시면 좋겠네요. ㅎㅎ

아이들과 체험한 솔향비누 만들기 입니다. 솔향비누인지 케이스에 적혀있는 것처럼 숯비누인지 이름이 햇갈리긴 합니다만, 어쨋든 4개 16,000원짜리 비누 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 숯비누가 각각 케이스에 예쁙 담겨져 있습니다.

이런 모습 입니다.

전반적으로 2박이 아쉬울 정도로 숙소가 깨끗하고 안전한 느낌 입니다. 건물이 새것이라 새건물 냄새가 나는 건 좀 아쉽지만, 창문을 열어 놓고 자면 숲속 나무 냄새가 방안까지 잘 들어와 시원하고 개운하게 잘 잤던거 같아요.

강릉도 가까워서 전반적으로 강추할 만한 휴양림 입니다. 다음 방문시에는 계곡 가까이에 있는 시설에 묵어 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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