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 토요일 방문한 경기도 양주시 도리산 육지장사 입니다.

국립 아세안 자연휴양림 근처에 가볼만한 사찰이 있는지 보다가, 바로 건너편 산에 위치한 육지장사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세안 자연 휴양림 국도 입구 맞은편에 입구가 있습니다.

좁은길따라 약 5분정도 올라가면,

일주문 입니다.

문앞에 비석이 세워져 있네요.

아득한 성자 – 무산 오현

하루라는 오늘
오늘이라는 이 하루에

뜨는 해도 다 보고
지는 해도 다 보았다고

더 이상 더 볼 것 없다고
알 까고 죽는 하루살이 떼

죽을 때가 지났는데도 나는 살아 있지만
그 어느 날 그 하루도 산 것 같지 않고 보면

천년을 산다고 해도
성자는
아득한 하루살이 떼

만월 – 정산 지원

행여 이 산중에
당신이
올까 해서

석등에 불 밝히여
어둠을
쓸어 내고

막 돋은
보름달 하나
솔가지에 걸어 뒀오

올라가는 길은 정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포크레인 몇대와 덤프트럭이 왔다갔다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물이 떨어지고 있어 찍어봤습니다.

육지장사 | Yukjijangsa Temple

대한불교 조계종 육지장사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도리산에 위치한 천년의 정신이 깃든 사찰로 지장보살님이 여섯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육도 중색ㅇ을 제도하기 위해 여섯가지 모습으로 나루어 구제하시고, <*육도(六道)란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 아수라를 칭한다> 또한 이 곳에 육지장 6만불을 봉안하였기에 사찰이름을 육지장사라 하였다. 육지장사 도량은 지장보살님의 현몽에 의해 지원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이곳을 도리산 도리천궁(석가모니 부처님과 함께 계신 지장보살 처소)이라 칭하기도 한다.

이곳은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 중의 명당으로, 대웅전 좌향은 정남향이고 좌측엔 큰 인재를 배출하고 출세의 근간이 될 기운이 함축되어있으며 우측엔 복록과 덕의 상징인 백호 등이 두 봉우리를 감싸고 있다.

산 형세가 어머님의 젖무덤 같아 여기에서 나오는 약수를 모유정(母乳井)약수라 이름하였다. 모유정은 청정 감로수로 섭씨 4도만 되어도 육각수가된다. 모유정 육각수를 마시면 무병장수하고 면역기능이 강화된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에는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송이들이 있습니다.

육지정사 설명에 있는 모유정 약수 입니다.

맛있는 약수 잘 먹었습니다.

2. 천구(天拘)

천구란 도리천에사는 하늘개로서 이승과 저승을 드나들며 지장보살님의 명에 따라 갈 길 몰라 해매는 자에게 길을 안내 해주고 허공을 해매는 외로운 영혼을 인도해주는 행운의 안내자 입니다.

몸이 아픈 곳이 있는 분은 천구의 몸을 만지면 신통하게 아픈 곳이 낫습니다.
(무릎이 아프면 천구의 무릎을 만지고 그 다음 자기의 무릎을 만진다)

다음 참배 3번

참배 숫자를 따라 참배를 진행하는거 같습니다.

1번은 못찾았네요.

7. 구병(救病) 지장보살님

대의왕 지장보살님의 서원 가운데
병고로부터 중생을 구원 해주시는 원력이 있습니다.
중병을 앓고 있거나 오랜 지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은
지장보살님의 자비의 품에 편안히 안기면 병고의 괴로움으로 부터 쾌차하여 해탈의 길이 열립니다.
기도 후 다시 종 66번 종을 계속치면서 108번에 이릅니다.

소원 성취문을 적고 기도비와 함께 소원 성취단에 넣어주세요. 축원해드립니다.

다음 참배 8번

3. 법성게도(法性偈圖)

의상스님의 화엄경 법성게는
화엄경 200여 권으로 된 내용을 30절 210자를 노래가사로 만들고 우주법계에 대한 진리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법성게도는 눈밝은 선지식이 시각장애자(어리석은 중생)의 손에 실을 잡게하고 그 실을 따라가면 마침내 눈을 뜨게된다(깨달음에 이룸)는 것입니다.
이 법게도를 한번 돌면 화엄경을 다 읽은 공덕이 있다고 했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참배 4번

육지장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 양쪽 건물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따라 사찰에 아무도 안보이시네요.

미얀마에서 가져왔다는 부처님 진신사리탑 이라고 합니다.

4. 49옥계단

이 옥계단은 특히 육지장사에 눈에 띄는 구조물로
법당과 부속 건물로 연결되는 계단과 마당에 깔린 옥돌들은 한낮에 햇빛을 받으면 몸에 좋은 원적외선과 마그네슘을 발산 시킵니다. 절을 찾아오신 참배객과 시민들은 이 원적외선과 마그네슘의 파장 속에 몸을 맡길 수 있습니다.
이 계단은 또 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의 객석으로도 활용된다. 몸에 좋은 원적외선과 마그네슘을 흠뻑 쐬이며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49옥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면서 지장보살님을 암송하면 전생과 현세의 모든 죄업이 소멸되고 예수제를 지낸 것과 같은 공덕이 있습니다.

옥계단을 올라 법당 오른쪽 참배 5번

육지장사 대웅전입니다.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는게 참배 방향입니다.

5. 모자(母子)지장보살

모자지장보살님은 중생이 천 번 만 번 죄를 지어도 불쌍하게 보시고 용서해주시는 지장보살님의 화신으로 특히 훌륭한 자식을 얻고자 소망하시는 분이나 본의 아니게 낙태를 하신 분은 태아영가를 위해 참회, 축원하시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천도가 됩니다.

소원성취문을 적고 기도비 만원을 함께 소원성취단에 넣어주세요. 축원해드립니다.

다음 참배 6번

6. 108범종

범종소리가 울려 퍼지면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기뻐하고, 고통과 고뇌에 찬 중생들에게 괴로움을 벗어나게 하고 축생계와 지옥계에도 범종소리가 울리면 고통받는 것을 쉬게 되고 돌아가신 조상님들도 극락세계에 왕생하십니다.

※범종 치는 법
종 망치로 한 번 종을 치면서 지장보살 3번을 염송하면서 종번호를 따라 치다가 65번 종을 치고 7번 구병지장보살님께 기도 드린 후 다시 66번에 이어서 108번 종까지 칩니다.

다음 참배 7번

대웅전을 끼고 한바퀴 돌면 됩니다.

옆에는 108범종이 있습니다.

8. 출세(出世)지장보살

지장보살님의 대서원에 의하여 나투신 화신으로
일체중생의 소망을 성취시켜 주시는 출세지장보살님입니다.
학업성취, 승진성취, 취직성취, 당선성취, 고시성취, 사업성취 등 소원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하면 속히 이루어 주십니다.
소원성취문을 적고 기도비 만원을 함께 소원 성취단에 넣어주세요. 축원해드립니다.

다음 참배 9번

여기도 모유정이 있었나 봅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되어 보입니다.

하루의 아침을 밝히는 종 입니다.

9. 부처님 진신사리탑

부처님 진신사리는 미얀마 양곤 마하보디 수도원에서 1998년 11월26일 이운해 모신 것입니다.
사리란 수행이 깊고 덕이 높은 사람의 유골을 말합니다.
사리는 성골(聖骨) 영골(靈骨)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사리를 한번 친견하면 부처님을 직접 친견한 것과 똑같은 공덕을 얻는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사리를 통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키워가는 공덕을 쌓을 수가 있습니다.

사찰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그런지 조용하게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템플스테이도 한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템플스테이 체험해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국립 아세안 자연 휴양림 근처의 사찰을 찾고 계시면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아래는 국립 아세안 자연 휴양림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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