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0일 방문한 평창군 횡계리 맛집 남경식당 입니다.

대관령 근처 막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대관령면 시내에서 강릉방향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요.

가게 근처에 주차장이 꽤 있습니다.

길 건너에도 주차를 할 수 있어요.

방문한 시간이 오후 3시 가까이 되었었는데,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릴 정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가게 내부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식탁위에는 1회용 식탁보가 차려져 있었어요.

위생상 깔끔해 보였습니다.

후추, 소금, 식초, 겨자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주문한 메뉴는 돼지수육(20,000원) 입니다.

말랑말랑하게 돼지고기 잡내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새우젓과 된장인데, 색이 진한 것이 직접 만든 된장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나와요.

상추와 마늘, 고추 그리고 냉면 무 입니다.

덕분에 맛있게 쌈을 싸먹을 수 있었어요.

꿩 만두국(7,000원) 입니다.

계란이 풀어진 국에 꿩고기가 들어간 만두가 나옵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아마도 더운 날씨에 먹어서 그렇게 감흥이 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막국수에 부어먹을 수 있는 막국수용 육수 주전자 입니다.

색이 제법 진하죠?

차갑게 만들어 두셔서 그런지 주전자 겉표면에 차가운 물기가 생겼어요.

메밀 막국수(7,000원) 입니다.

준비된 육수를 부어서 먹으니 꿀맛 입니다.

와이프는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지 않다고 불평이지만, 나름 먹을만 합니다.

전반적으로 평균적인 맛을 내주는 메밀 막국수 전문점 남경식당 입니다.

메밀 막국수 이외에 꿩고기도 나름 시그니처 메뉴로, 먹어보고 싶으신분들 방문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대관령면 근처에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다는 점도, 이집을 찾게 하는 이유중에 하나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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